하나님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어느 청년이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질문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또 왜 그리 열심히 믿냐는 의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하나님을 한번도 본 적이 없고, 그 분의 손을 잡아본 적도 없으며, 그 분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 분을 믿고, 따르고, 사랑하며, 삶을 드리기까지 하였습니다.

돌아보니 주님과의 만남은 곧 말씀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죄로 인해 인생의 바닥을 기고 있을 때, 로마서를 통해 복음을 듣게 되었고, 그 복음의 말씀을 예수님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청년의 때는 인생의 비전을 놓고 기도하던 중 요한계시록 7장 9절에서 12절까지 말씀을 비전으로 주셨습니다. 목회자로 부르실 때에도 사도행전 20장 24절 말씀을 콜링으로 주셨습니다. 청년들을 섬기라 하실 때에도 로마서 11장 4절 말씀을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은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다”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 곳곳에 가득합니다. 보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들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주님께서는 더욱 확실한 증거로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청년들에게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경에 대한 태도가 곧 하나님에 대한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하면서 성경이 덮여 있다면, 그것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라 말하면서 성경이 덮여 있다면, 나는 지금 어떠한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존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다가오십니다. 이제는 덮여 있는 성경을 펼쳐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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