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인 의존
2025년 12월 22일, 제 딸 엘리야가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기를 갖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말해 주셨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축복에는 수면
부족과 끊임없는 피로가 따라온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아주 중요한 한 가지를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바로 전적인 의존입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우스갯소리로 ‘우유 담당’, ‘기저귀 담당’이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우리 딸이 우리를 그렇게 보고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아기들은 끊임
없는 돌봄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삶은 부모에게 완전히 달려 있습니다. 스스로 먹을 수도 없고, 걸을 수도 없고, 제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 스스로 잠조차 잘
수 없습니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요? 우리는 우리의 힘만으로는 멀리 갈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성경에서 어리석고 교만한 자로 묘사됩니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전적으로 의존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목적도 없고, 생명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없다면 우리는 모두 죽음으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가 부모를 필요로 하듯, 우리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통해 주어진 은혜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며,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해야 합니다.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하나님이 중심이 되게 해야 합니다. 아기가 부모를 향해 울부짖듯, 우리도 하나님께 전적인 의존으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뉴송교회 여러분,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립시다. 큰 순간들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일상 속에서 말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아버지께 우리의 믿음과 소
망을 두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