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25] 우리의 기쁨은 어디에서

우리의 기쁨은 어디에서

장송이 전도사 (뉴송 키즈)

민수기를 읽는 동안에 저한테 큰 재미를 주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사역 일정을 준비하면서 더 욱 더 그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상태들을 볼 때마다 저는 반복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곤 했습 니다. "정말 어리석다! 어떻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을까? 바로로부터 구원 받은 기쁨과 감사로 넘쳐야 되는데, 그들은 왜 저럴까? 왜 저렇게 쉽게 불평할까?" 하지만 최근에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꼈고, 그 순간 저도 모르게 불평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친구가 저를 보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습니다. "송이야,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 친구와의 만남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웃었던 바로 그 성경 구 절이 갑자기 제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내 마음도 참 변덕스럽구나. 오늘 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를게 없었네.

소그룹 모임에서 한 멤버가 최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구원의 기쁨을 다시 상기시켜 주고 계신다고 나 웠습니다. 구원의 놀라운 선물을 묵상하면서 두려움, 불안, 그리고 일상의 걱정 속에서도 그 기쁨이 자 신을 채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기쁨은 단순히 삶의 도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매일 에 대한 감사도 깊어지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말은 저에게 큰 격려와 축복이 되었으며, 동시에 저 를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나도 단순한 진리였지만, 제가 잊고 있었던 진리였습니다. 바로 구원 의 기쁨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놀라운 선물을요. 그날 이후 저는 제 마음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 기쁨이 일시적인 것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들이 흔들릴 때면, 저는 금세 불 평하거나 원망하거나 심지어 불안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진리와 기쁨을 기억 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해결책이 있다는 것을: 주님 앞에 나아가 매일 기도하고, 예배하며, 매일 그분 의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매일입니다!

아마 이스라엘 백성들도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은혜를 잊었을 뿐아 니라, 예배와 기도, 주님과의 매일 교제의 자리를 소홀히 했습니다. 대신 그들은 자신들에게 없는 것에 집중하여 불평하고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서 이 길을 걸을 수 없습니다! 히브리 서 10장 24-2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 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뉴송 교회 여러분, 저는 우리가 영과 진리와 사랑으로 서로를 돌아보아 격려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 니다. 예수님을 얼굴과 얼굴을 마주할 날까지 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매일 감사, 기쁨, 그리고 겸손 함에서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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