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을 베푸세요, 모두가 아프니까요
공공 서비스 알림: 여러분이 아는 누군가는 지금 몸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지난 2주 동안 만난 사람들의 절반 정도가 자신이나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독감 증상, 몸살과 오한, 코막힘 등 여러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웃이나 가족이 신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친절을 베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런 마음가짐은 것은 이번 주만이 아니라 매일 실천해야 할 일입니다. 저는 제 친구들 중 첫 번째로 코로나에 걸린 친구와 대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우리는 하루 전에 만났었고, 코로나 방역 지침(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접촉자 알리기, 자가격리 등)이 엄격했던 시기였기에 제 생활에 큰 불편을 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 "어디 있었던 거야? 왜 조심하지 않았어?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할 수 있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끊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너 괜찮아?" "어떻게 지내?"라는 말을 한 번도 묻지 않았다는 걸요. 제 삶에 미치는 영향에만 신경 쓴 나머지, 그의 건강에 대해 먼저 걱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행히 그는 괜찮았고 제 말투에 기분 나빠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저는 앞으로 누군가에게 뭔가를 요청하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의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마감해야 할 일, 회의, 일정 등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몰두한 나머지, 다른 사람의 안녕을 살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는 진정한 모델로 본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2장 4절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 뿐더러, 또한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육체적인 병은 눈에 보이며 이번 계절이 지나면 회복될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나 영적으로 낙담한 사람들은 여전히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언제나 먼저 친절을 베풀고,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는 직접 물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단순한 관심과 질문 하나가 누군가에는 큰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