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25] 뉴송의 다음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김충남 목사
지난 4일간 은혜롭게 진행된 여름성경학교(VBS)가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송에 서 처음 경험하는 VBS였기에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등록 대기 인원이 있을 정도라는 이야기를 듣고, 솔 직히 마음속으로는 무엇이 그렇게 특별하길래?'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알겠습니다. 어머님들이 기 꺼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릴 만큼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저는 지난 United 연합수련회를 통해 우리 교회 학생들과 청년들의 헌신을 이미 잘 보았습니다. 힘에 지 나도록 정성껏 섬기는 모습 하나하나가 얼마나 감동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VBS는 또 어떻게 준 비하나 관심을 갖게 되었죠. 연합수련회가 끝나자마자 이어진 VBS 준비에 또다시 마음과 힘을 모으는 다음 세대들의 모습은 정말 감동이고, 기도할 때마다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가끔 아내가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FLY 학생들과 EC/마라나타 청년들이 저렇게 헌신하는데, 당신은 교회에서 힘들다고 말하면 안되요." 아내의 이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이처럼 학생 시절, 청년 시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교회를 위한 현신으로 채워가는 모습은 결코 흔하지 않습니다.
저들을 보면 시편 110편 3절 말씀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나오 로의 날에 주의 백상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현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형년들이 주께
즐거이 헌신하는 학생들, 즐거이 헌신하는 청년들 ·· 바로 우리 뉴송의 학생들과 청년들을 가리키는 것 만 같습니다. 기쁨으로 헌신하는 이들의 모습은 단지 봉사'를 넘어, 하나님께 드리는 귀한 예배와 같습
VBS를 실제로 경험한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로 이것입니다. "백문(퍼)이 불여일견(거치-토)" 말로 듣는 것보다 직접 경험해 보셔야 합니다. 단지 '우리 교회'라서가 아니라, 정말 모든 면에서 귀 하고도 특별한 VBS였습니다. 이제는 왜 대기자 명단이 생기는지 100% 이해합니다.
새벽부터 기도와 식사로 봉사자들과 아이들을 섬겨 주신 어른 세대, 그 섬김을 이어받아 VBS아이들을 사랑으로 섬겼던 학생과 청년 세대•··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이들의 헌신을 하 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앞으로 더욱 놀랍게 사용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특별히 FLY 학생들, EC/마라 나타 청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여러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교회와 이 땅 에 부어질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치길 소망합니다.